산림청, 국유 수목장림 이용규정 완화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유 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의 사전예약 가능연령을 당초 80세에서 70세로 완화하고, 사위나 며느리가 계약을 해도 배우자의 부모까지 가족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수목장림은 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를 말하며 유골함을 지정된 수목(추모목)의 주위에 묻어 주는 장묘방법이다. 자연친화적이고 비용부담이 적어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관련규정이 개정으로 국유 수목장림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친환경적인 장묘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수목장림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을 연지 5년 째인 하늘숲추모원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장으로 2013년 말 분양률이 97%에 달해 올해 추모목을 2천 그루에서 6천 그루로 늘리고, 산림욕장 등을 만들어 공원과 같은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는 숲으로 조성됐다.


※ (수목장림 사용규정 등 문의)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 (042-481-8877)
nbsp;nbsp;nbsp;nbsp; (수목장림 사용예약 등 문의) 하늘숲추모원 (031-775-66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