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추운날씨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시는 산림청 관계자분들께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여기는 강릉 초당성당입니다.
저희 초당성당 수녀원 건물 내부에 있던 소나무가 이번 태풍 볼라벤 때 너무 위협적이여서 의뢰를 하였더니 내방해주셔서 저희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 해주셨고, 11월 초에 내부에 있던 소나무와 외부에 있던 소나무 총 3그루를 정리하여 주셨습니다.
집이 너무 낡아 소나무를 정리할 때 집 일부분이 파손될 우려가 있었는데 오신 산림청 관계자 분들께서 그 사정까지 고려하셔서 정말 힘들게 작업을 하셨습니다.
옆에서 작업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위험하고 어려운 작업인데도 기꺼이 임하시는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정말 어려움없이 겨울의 따사로운 햇살도 느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추운겨울 감기조심하시고 현장에서의 작업 중에도 늘 조심하십시오.
저희도 기도 중에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