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건 이어, 오늘도 4건 발생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공사장 용접과 논밭두렁 소각 중 불씨로 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완료

10일 하루에만 전국(부산 기장군, 전남 강진군, 경남 창원·양산시)에서 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 산불은 산과 가까운 공사장에서 용접,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으로 번진 것으로 조금만 주의해도 발생하지 않았을 산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이 바짝 말라 있고,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림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고, 산불을 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국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과 심기호 사무관(042-481-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