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훈)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에 60cm
이상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여 피해복구 지원 및
추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폭설로 도로변 수목이 전도되어 제설작업이 지연되고, 전도된 나무가 전기 선로를 덮쳐 소광
리마을 주민들은 정전과 통신두절, 단수로 24일까지 어둠과 추위에 떨어야 했다.
□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 등과 협조하여 굴삭기 3대, 수목 제거 인력 등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
하여 23일 18시경 전도목 제거와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전력은 24일 20시경 전
기응급복구를 완료하였다.
□ 응급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27일부터는 추가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도로변과 산지 사면의 위험 수
목을 제거하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복구 차량 등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쌓인 눈으로 추가 전도의 위
험이 큰 나무와 송전 및 통신선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를 우선 제거하고, 응급 복구 시 도로
변에 방치되 나무도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제거할 계획이다.
□ 이와는 별도로, 27일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금강소나무림(3750ha)에 대한 피해조사도 추진
한다.
○ 제설작업이 완료된 지역에 대하여는 인력을 투입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폭설로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하여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드론을 통한 피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