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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임목수확 2년 후 종다양도 회복 · 종풍부도 증가 확인
  • 작성일2014-06-03
  • 작성자연구기획과 / 지정훈 / 02-961-2584
  • 조회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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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임목수확 2년 후 종다양도 회복 · 종풍부도 증가 확인 이미지1



목재 수확, 오히려 산림 회복력 뛰어나…
nbsp;- 산림과학원, 임목수확 2년 후 종다양도 회복 · 종풍부도 증가 확인 -

nbsp; 1960~70년대 집중적인 녹화사업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산림은 최근 솎아베기 및 수확작업을 통해 목재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목재 수확과 관련하여 생물환경 중심의 종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nbsp; ‘종다양성’은 생태적 안정성에 바탕을 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이는 경제적 측면인 목재 생산?공급과 함께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산림 내 인위적 활동의 대표 격인 임목수확작업(벌채작업)은 산림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인자인 목본류의 종 구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nbsp;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소나무천연림에서 목재수확작업 이후 하층식생의 종다양도(H’)가 2년 만에 작업 전의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2일 밝혔다.
nbsp;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소나무림의 천연갱신을 위해 모두베기, 모수(어미나무)작업 등 여러 유형의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종다양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확 2년 후에 수확 전 시험지의 평균 종다양도(지수 1.5)를 회복했고, 일부 시험지는 종전보다 증가했다.
nbsp; ‘종풍부도’(식물종의 밀도) 지수 또한 임목수확 전 10.9에서 2년 후 13.0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목수확 이후 하층식생의 밀도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임목수확작업이 종다양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nbsp;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국산목재의 본격적인 생산에 대비해, 수확 등 산림작업의 환경친화성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목재생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bsp;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연구사는??숲바닥을 어린나무가 뿌리를 내리는데 유리하게 조성한 것이 식생유입에도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며??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확 이후의 종다양성 회복 과정을 면밀히 밝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nbsp;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소나무림의 천연갱신 연구를 통해 임목수확 전?후의 유전다양성 및 모수(어미나무)와 자연 발생한 치수(어린나무)의 유전적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임목수확작업이 주요수종의 유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도 기대가 모아진다.

▶ 내용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석권 소장, 김현섭 연구사(031-54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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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목재수확 해도 산림회복력 뛰어나-배포용.hwp [178.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3. 식생유입_소나무 수확 후 2년만에 숲바닥에 식생 회복..JPG [855.8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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