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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관리청은 5월부터 백두대간 지역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숲 해설가를 배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주 5일근무제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숲 탐방 활동을 돕기 위해 11명의 숲해설가를 선정, 운영키로 했다. 대관령 휴양림 5명, 양양 미천골과 정선 가리왕산 각 3명 등으로 이들은 주로 주말과 휴일에 활동하게 된다. 숲 해설가 협회와 환경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로 운영될 숲 해설가는 보다 나은 산림문화서비스 제공, 휴양만족도 향상을 위해 숲의 기능과 역할 및 다양한 숲 체험 등을 도와주게 된다. 이를 위해 휴양림별로 특색있는 체험코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관령휴양림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어우러진 숲 해설 코스에 버튼식 음성안내 해설판을 설치, 이용객들 스스로 자연을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관리청 관계자는 \\"각종 체험학습 현장과 더불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되도록 숲 해설가가 적극 도와주게 되면 보다 좋은 체험관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