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임업을 위한 초기비용은  조림면적, 대상수종, 클론생산 기반시설, 기술인력, 기타 인프라에 따라 달라지므로 초기비용을 일반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클론임업은 주로 열대지역에서 생장이 빠른 유칼리 수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임업이며, 뉴질랜드에서는 라디아타 소나무를 대상으로 클론임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티크(teak)를 재료로 호주나 인도네시아에서 클론묘를 개발하여 조직배양을 통해 상업적으로 시판하고 있습니다. 클론임업은 생산성이 높고 유전적으로 검증된 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팜오일의 클론을 개발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데 묘목 1본 당 7$ 정도의 고가입니다.
따라서 클론임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상 수종을 선정하여 검정을 통해 클론을 확정하고 대량생산(주로 삽목으로)을 통해 상업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클론개발은 열대지역에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여러 다국적 기업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수종의 선정, 재배지역 선정, 클론 생산 기술의 개발, 조림기술 개발, 육림기술 개발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셔야 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코린도 기업의 유칼리 펠리타(Eucalyptus pellita) 클론임업은 비교적 최근에 이루어진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클론임업이 실행되는 곳을 직접 방문하셔서 현장사례를 보시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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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