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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새 명물 백두산 반달가슴곰(연합뉴스)
  • 작성일2006-05-15
  • 작성자 / 김**
  • 조회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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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새 명물 백두산 반달가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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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6-05-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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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새끼 백두산 반달가슴곰 보성이는 국립수목원 의 명물입니다."

8년 만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권은오)의 새 식구가 된 백두산 반달가슴곰 2세 보성(수컷. 생후 4개월)이가 15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보성이 ''아빠''는 1997년 10월 한ㆍ중 임업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온 백두산 반달가슴곰 수컷(12)으로, 지난해 7년 간의 독신생활을 청산한 수목원 노총각이었다.


지난 1월 19일 야외 우리에서 태어난 보성이는 영하 15℃까지 내려가는 숲속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미(8살) 품에서 무사히 겨울을 보낸 덕분에 지금은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키 50㎝, 몸무게 15㎏인 보성이는 또래 곰들보다 유독 장난이 심해 철망으로 둘러싼 우리 지붕까지 단숨에 올라가 재롱을 부리는 등 사육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어미 젖과 한 끼에 곡물 혼합사료 300sim;400g, 사과와 참외를 거뜬히 먹어치우는 보성이는 다른 백두산 반달가슴곰과 달리 가슴에 새겨진 흰색 반달무늬가 양쪽 어깨까지 연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기심이 유독 심한 보성이는 개방을 앞두고 기존 10여 평 규모의 실내 우리에서 50여 평 규모의 야외 우리로 어미와 함께 옮겨졌지만 곧바로 두 발로 일어서 우리 곳곳을 걷거나 통나무 위에서 노는 등 변화된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


보성이와 어미 백두산 반달가슴곰의 행복한 시간과 달리 아빠 백두산 반달가슴곰은 평소 보성이 어미와 사이가 좋지않아 사고예방을 위해 보성이가 태어난 이후 옆 우리로 격리된 채 생활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최근 신장질환으로 암컷 백두산 호랑이가 숨져 수목원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지만 새 식구 보성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수목원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며 "백두산호랑이가 어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면 재롱둥이 보성이는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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