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까지 빠지는 눈 뚫고 조난자 안전하게 구조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유관기관과 공조로 조난자 3명 무사히 구조 -
nbsp;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지난 23일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등산객 조난사고를 유관기관과의 완벽한 공조체계를 통해 조난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nbsp;이번 사고에서 구조된 조난자는 산악회 소속 1명과 일반 등산객 2명이다. 23일 오후 4시경 조난사고 접수 즉시 방태산휴양림은 인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구조팀을 꾸려 허리까지 빠지는 눈 속을 뚫고 조난 예상 지점으로 이동해 조난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nbsp;구조된 조난자 3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2명은 구조 직 후 바로 귀가하였고, 나머지 1명은 24일 오전 6시 귀가했다.
nbsp;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겨울은 강원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등산로를 벗어나기 쉽고 산행 중 음주로 인한 조난사고가 발생하면 저체온증 등으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조난사고 발생시 휴양림 인근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이용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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