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환점에서 수락산을 클린하다_20240701(월)
- 작성일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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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조회2
2024.7.1.(월) 화창한 오후에 수락골에서 출발하여 새광장, 깔딱고개, 외계인 바위에 들렀다가 수락산 주봉(637m)에 오른 후 하강바위와 도솔봉을 스쳐서 지나 노원골로 하산하였다.(트랭글 기준 9.2km)
35년 간의 직장 생활을 갈무리하는 공로 연수 첫 날에 다사다난한 삶을 반추하면서 사람 못지않게 늘 응원해 주고 희망과 행복을 안겨 주었던 수락산에게 감사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희망과 행복한 내일을 축원하였다.
장마철임에도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폭포수로 축복해 주는 대자연에게 경외감을 느꼈으며 더 겸손하고 배려하는 삶을 다짐하며 숲속을 즐긴 후 함께한 산우와 반주를 곁들인 만찬을 즐기며 갈무리 하였다.
오랜만의 방문임에도 등산로에는 버린 쓰레기가 많지 않아 흐뭇했는데 양심과 함께 버려진 담배 꽁초 앞에서 속이 상했다.
동행이 있어서 계곡 속 까지는 더듬지 못했지만 흔쾌히 클린 활동에 동참 하였기에 더욱 보람이 있었다.
추억이 있는 어제가, 즐거운 오늘이 있기에, 더 행복한 내일을 꿈꾼다.
#클린산행 #수락산 #버리면싫어요 #주우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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