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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인공새집 설치문제입니다..
  • 작성일2015-11-11
  • 작성자 산림생태연구과 / 박찬열 / 02-961-2632
  • 조회1481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에서 도시숲과 마을숲의 생물들이 찾아오는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를 하는 박찬열입니다.
연락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생물을 가까이 하는 것은 교육, 휴양 등 정서 측면에서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철사 또는 스프링을 이용하면 나무 줄기를 감아서, 약 3년 정도 지나면, 나무 줄기에 철사와 스프링이
박혀서, 결국 나무가 힘들어집니다.

지인에게 여쭤 본 것처럼, 나사못 하나 박으면 나무에게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만,
여러 개 못을 박는다면, 내가 나무라면 내 몸에 박힌 못으로 불편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 것입니다.

직경이 큰 나무에 작은 나사못은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작은 나무는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양분과 수분 공급에는 작은 영양이겠지만, 다른 병원균의 침입 및 녹이 발생하여 부후를 가속할 수 있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공새집을 단단히 부착하는 것에 대해서
 2008년부터 많은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공새집 모양이 적절해야 하는데요. 산림과학원에서 특허를 낸 인공새집에서 이용률은 높습니다.
일반 시중에 가면 "하우스끈"활용하여, 끈과 나무의 접착부위를 높여서 단단하게 첨부하는 화일처럼 고정합니다.

제가 한번 부착된 사진을 보내오니, 참고하시구요.

작은 나사못이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한번 새집을 설치하고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새집 청소도 해주고 다시 단단히 매어서
매년 번식케 하는 "주기적 관리" 측면에서는 나사못은 하나라도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하니, 적절하게 하우스끈을 이용하여 부착하고, 주기적으로 관찰하였으면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워지는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국민을 생각하고 고객을 생각하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 산림생태_인공새집_모양.pptx [185.9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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