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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습니다
  • 작성일2023-09-14
  • 작성자 윤**
  • 조회231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소나무 등의 타감작용에 대해 전문가의 소견을 알고 싶습니다.
흔히 소나무에 타감작용이 있어서 그 아래나 갈비로 덮힌 곳엔 작물이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차광이 된 경우는 논외).
그래서 소나무 아래에 작물을 심어서는 안 된다거나 갈비를 가지고 와서 땅을 덮고 작물을 심으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인터넷에서 소나무 숲의 사진을 검색해보면 그 아래에 녹색 식물이 무성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나무 숲은 더 그러한 듯 합니다.
좀 더 알아보면 소나무의 타감물질을 견디는, 소나무 친화적인 진달래, 철쭉, 맥문동 등은 괜찮다고 합니다.

질문은,

1. 소나무엔 소나무에 친화적인 몇 종류의 식물 외에는 대부분의 식물에게 타감작용이 있고 전혀 자라지 못하게 할 정도로 강한지,
아니면 그냥 대부분의 식물에 대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런 작용이 있다고 하는 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소나무 숲 아래에 다른 종류의 식물이 무성하게 있다면 그것은 어떻게 있게 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저절로 생긴 것인지, 아니면 인위적으로 타감작용에 견디는 식물만 심었거나, 매년 갈비를 걷어내고 심거나, 모종이나 묘목을 심었다거나 하는 등입니다.
심는다면, 어떤 종류의 식물을 피하고, 주로 심는 식물의 종류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

3. 마지막으로, 귀촌해서 작물을 심을 때, 소나무 밑에 심거나, 갈비를 가지고 와서 멀칭하거나 부숙시킨 후 심을 경우 그래도 괜찮은지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럴 경우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바쁘실텐데 많은 질문을 드려서 폐가 되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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