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4시30분 현재 지리산 경주 횡성 안동 하동 등 0.5ha 피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새벽부터 서울 충북 강원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4건이 진화 완료됐다.
11일에만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전국(서울 은평, 충북 옥천·음성, 강원 횡성, 경북 안동·의성·경주, 경남 하동·산청, 전남 장성)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불 역시 입산자 실화나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이 바짝 말라 있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림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며 "산불을 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한 처벌을 받는다"며 국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과 심기호 사무관(042-48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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