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에서는 기 시설한 국유임도 중 봉화군 춘양면 도래기재~박달령 구간 6㎞,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구간 9㎞ 등 총 3개 노선 22㎞에 대하여 8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해방지와 생태복원을 위한 임도구조개량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백두대간 핵심구역인 봉화군 춘양면 도래기재~박달령 구간의 절·성토사면을 녹화·피복하고 자연석 쌓기로 법면을 보강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공종으로 경관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더불어 야생동물 이동통로 등 생태통로를 설치할 계획이며,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임도 진입 도로를 보강하고 하천변 교량 설치 등을 이번 구조개량 사업으로 시설하기로 했다.

또한,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육성과 왕피리 생태계 보전지역 관리를 위한 임도와 ‘청옥산습지식물원’으로 연결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속칭 타랭이골 임도(봉화군 소천면 고선리～석포면 대현리) 등 5개 노선 21㎞ 임도에 대하여 2억4천만원 예산을 별도로 투입, 선형 개량과노면 포장으로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장마철 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임도 보수 사업을 구조개량 사업과 병행하기로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도 견딜수 있는 견실한 임도가 되도록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 밝혔다.

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산림토목계 신승복(054-85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