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부부가 쌍둥이를 낳았는데 두 딸이 너무 예뻐서 언니는 금화, 동생은 은화라고 이름을 지었다. 금화와 은화는 우애 있고 착하게 잘 자라 어느덧 시집갈 나이가 되었지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고집을 피웠다. 그래서 부부가 몹시 걱정을 하고 있던 중 어느날 갑자기 언니 금화가 열이 심하게 나면서 얼굴과 몸이 온통 붉게 되었다. 의원을 급히 불렀지만 의원은 "이것은 열병으로 약이 없습니다"라는 말만 할 뿐 치료를 포기하였다. 결국 언니 금화는 동생 은화의 정성껏 간호한 것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며칠 뒤 동생 은화도 역시 언니와 같은 병을 앓다가 거의 죽게 되었다. 은화는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부모에게 "저희들은 비록 죽지만 죽어서라도 열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가 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1년 후 두 자매가 죽은 무덤에서 이름모를 싹이 자라고 있었는데 3년후 여름에 노란색 꽃과 흰 꽃이 피었는데 처음 필때는 흰색이었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또 얼마 후 바로 그 마을에 두 자매에게 걸렸던 열병이 돌았는데 그때 마을 사람들은 그 꽃을 달여 먹고 낫게 되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꽃을 언니'금화'와 동생 '은화'의 이름을 합해서 '금은화'라고 이름을 지었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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