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에 처음 보고되었지만 오래 전부터 발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 본 균의 병원성은 매우 약하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보통 인공접종에 의해서도 병원
성이 잘 관찰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른 봄의 생장초기 전후에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여 뿌리
발달이 나쁠 때나, 과도한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측아가 발달하여 수관이 과밀하게 될 때
주로 발생하며, 특히 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의 피해를 받은 나무에서 피해가 심하다.
외국에는 R. kalkhoffii와 R. pini가 가장 중요한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잣나무가 곰솔보다 피해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본 병원균의 병원성은 약하지만
기주의 성장초기의 과습 또는 과건에 의한 뿌리의 부패와 발달불량, 해충에 의한 피해
등에 의해 병 발생이 유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