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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도 씨도 없는 식물? 꽃보다 아름다운 양치식물 보러 오세요!

    담당부서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6-05-26 
    조회수
    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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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도 씨도 없는 식물? 꽃보다 아름다운 양치식물 보러 오세요! 이미지1

                
                    - 우리나라 유일의 양치식물 전문전시원이 있는 국립수목원 -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봄꽃 이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보고 싶다면 양치식물*만 전문적으로 분류하여 한자리에 모아놓은 양치식물원으로 오길 권한다고 밝혔다.

       * 양치식물 : 관다발식물(tracheophyta) 중에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종류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사리가 양치식물에 속한다.


    □ 비록 꽃도 씨도 없지만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을 관찰하며 식물 진화에 있어 원시식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양치식물은 공룡시대나 외계의 다른 행성을 그린 SF영화에서 원시시대 숲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단골 소재이다.
      ○ 잎의 중간에 포자낭이 달리는 음양고비와 포자체와 잎이 각기 달리 나오는 꿩고비는 원시적인 신비감이 더한다.
      ○ 특히 산일엽초(Lepisorus ussuriensis)는 바위나 오래된 나무에 붙어서 자라는 양치식물인데, 날씨가 건조해지면 마치 말라죽은 것처럼 잎을 뒤로 말았다가, 다시 비가 오고 습도가 높아지면 물기를 머금고 다시 펴진다.
        * 포자(spore) :  종자식물의 씨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 선태식물 등의 생식세포를 말한다.


    □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원에는 느리미고사리, 광릉족제비고사리 등 국내 자생하는 100여종의 양치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학술적, 관상적 가치가 풍부한 양치식물을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 국립수목원은 양치식물의 자생지를 조사, 수집하고 분류하는 기초 연구를 2002년부터 꾸준히 수행하여 2006년에 양치식물 전문전시원을 조성하였다. 정확한 분류와 이력을 가진 전문 양치식물원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 국립수목원은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며,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국립수목원 모바일 예약시스템(reservenew.kna.go.kr)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양치식물을 구경하는 관람객들이 ‘이 곳에 있는 고시라는 다 먹을 수 있나?’, ‘우리가 먹는 고사리가 이 것인가?’라고 묻는데, 식용이 가능한 것은 고사리, 청나래고사리, 십자고사리, 고비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사리 종류는 독성이 있어 식용이 불가능하며, 식용이 가능한 것도 삶아 말려서 독성을 제거해야만 먹을 수 있다.”라고 하며,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원에 오시면 마치 원시시대 속으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권유하였다.


    내용 문의 :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이정희 연구사(031-54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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