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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난대 수종 자원량 밝혀, 기후변화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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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작성일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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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난대 수종 자원량 밝혀, 기후변화 연구 박차 이미지1

    상록활엽수림, 1만ha로 여의도면적 32배 분포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난대림은 오랫동안 마구 베기(남벌)와 몰래 베기(도벌)로 인해 인위적인 교란이 발생했다. 특히 상록활엽수림은 대부분 훼손되어 소나무림, 해송림, 낙엽활엽수림 등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편백, 삼나무 등 난대 수종의 다양한 쓰임새와 효용성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동시에 숲 조성과 관리에 대한 연구도 시급히 요구된다.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주요 난대수종의 생육공간범위를 추출해, 분포면적, 나무총량(입목축적량) 등 생육특성별 자원량을 산출·평가했다"며 "이를 통해 자원화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산림경영단위(1ha)의 공간정보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록활엽수림은 여의도 면적의 32배에 달하는 9,669ha가 분포하고 있으며, 나무총량은 983,164㎥로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의 0.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록활엽수는 생육분포 특성상 ▲상록활엽혼효림(3,560ha, 361,370㎥) ▲붉가시나무림(1,824ha, 202,437㎥) ▲종가시나무림(1,711ha, 170,032㎥) ▲구실잣밤나무림(1,331ha, 170,032㎥) ▲후박나무림(1,244ha, 117,732㎥) 등 순으로 5개 숲 형태(林相)로 구분됐다.
    이는 권역별, 산림생산력지수별, 피해유형구분 등 다양한 생육특성별 자원량(면적 및 입목축적량)을 수치화 해 자원화 조성과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유병오 박사는 "이번 연구대상인 난대상록활엽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기후온난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초로 기후변화대응 난대림의 복원과 보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연구를 위해 난대 수종의 지속적인 자원화 연구와 함께 숲 변화 모니터링 조사 등 단계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난대림자원통합관리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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