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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건강성 모니터링 체계 구축

    담당부서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4-07-29 
    조회수
    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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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건강성 모니터링 체계 구축 이미지1



    이제 숲도 정기 건강검진 받는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건강성 모니터링 체계 구축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에 대한 현재 상태와 잠재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산림건강성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건강성 모니터링은 산림의 객관적인 정보에 대한 수집, 통합, 분석, 평가, 대안 제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산림자원의 질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건강성은 수목, 산림, 토양, 대기의 4개 분야에서 11개 지표, 29개 항목을 조사하고 수목활력도(대기오염에 의한 수목의 쇠약정도를 가리키는 것), 토양산도 등 핵심지표 선발 및 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최종 평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1,000개 고정표본점을 선정하여  2011년부터 매년 200개소씩 5년 주기의 ‘산림건강성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그림 1)

    전국 600개 조사표본점(2011~2013년)에서 측정한 수관활력도를 분석한 결과 임상(林相)별 수관활력도는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효림(混淆林; 두종류 이상의 수종으로 구성된 산림) 모두 건강 등급의 비율이 87%이상으로 건강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2, 3)

    수관활력도는 산림을 구성하는 기본 인자인 개개의 임목뿐 아니라 임분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건강성 지표다.

    토양건강성의 경우 토양산도는 평균 pH 5.0±0.5로 생육적정범위에서 약간 낮은 편으로 나왔지만 토양의 양분함량을 알 수 있는 유기물함량, 전질소, 양이온치환용량은 수목의 생육적정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4, 5)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결과는 산림의 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시계열적인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산림건강성의 변화과정 및 추이 등을 정기적으로 진단·평가함으로써 쇠퇴 산림을 찾아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전략도 수립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성주한 산림생태연구과 과장은 “다양한 산림유형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에 대하여 보다 정도 높은 ‘산림의 건강·활력도 진단·평가’ 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형 산림건강성 지표 및 평가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건강이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일반 국민에게 모두 공개하고 필요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반 자료(D/B) 및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2017년에는 ‘산림건강등급지도(그림 6)’ 등재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 내용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성주한 과장, 김선희 연구사(02-96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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