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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4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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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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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4건 지정 이미지1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등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4건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림문화자산」이란 산림과 함께 살아온 선조의 생활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며 이번 4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13건이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였다는 역사적 의의가 크다. 또,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탐방객에 대한 정서 순화 기능과 도시 숲으로써 생태적 역할을 하고 있는 명소로 그 가치가 높다.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는 완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상록참나무(붉가시, 종가시)를 사용한 숯 생산 가마터로, 조선시대 우수영에 격월로 공납한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는 등 과거 선조들의 숯 생산 활동을 볼 수 있는 등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은 용굴을 중심으로 11곳의 크고 작은 풍혈이 있으며 겨울철에도 17~20℃ 온도를 유지하며, 풍혈 주위에 고사리와 이끼류가 자라는 특징이 있다.

    관두산 풍혈은 겨울에 더운 바람이 나오는 구조로 지하로 유입된 물이 지하의 열원에 의해 데워져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관두산을 이루는 암석의 틈새를 통해 더운 바람이 올라오는 현상이다.

    풍혈, 봉수대, 돌무더기, 너럭바위 등을 포함한 관두산 일대는 역사적 의의가 높으나 관리가 되지 않아 훼손의 우려가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높다.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조선 숙종(1860년)때부터 실시하였던 산림보호정책인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를 나타내는 표석이다. 조선시대에도 울진 소광리 숲은 소나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특별히 관리 받아 온 곳을 알려주는 기록물이다.

    황장봉산 동계표석에는 '황장봉산 동계조성 지서이십리(黃腸封山 東界鳥城 至西二十里)'라는 문구가 가로 130cm, 세로 250cm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는 조성으로부터 서쪽 이십 리라는 뜻이다.

    림청 산림교육문화과 강혜영 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라며, "앞으로 보존가치가 큰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지난 해 처음 ▲ 홍릉숲 ▲ 화천 동촌 황장금표 ▲ 영월 법흥 황장금표 ▲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 2 ▲ 대관령 특수조림지 ▲ 방동약수 및 음나무 ▲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림 9건이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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