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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우즈베키스탄에 ‘중앙아 자생식물보전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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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6-05-26 
    조회수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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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우즈베키스탄에 ‘중앙아 자생식물보전원’ 열어 이미지1


        -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공동연구 성과 결실 -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5월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를 발족하고 식물보전원을 개소하였다.

      ○ CABCN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 기관과 한국과 지역의 분류학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로서, 한국이 매개가 되어 중앙아시아 최초의 생물다양성 협력 연구를 이끌어 내는 한편, 식물분포와 진화적 관계에 있어 우리나라 식물과 관계가 있는 천산지역 식물들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 식물의 기원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 중앙아시아는 구소련 붕괴 후 생물다양성의 분류 및 보전을 위한 기초 연구 분야의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공동연구 등 학술적 지원이 필요하다.
      ○ 산림생물다양성 연구 기법을 공유하여 기후변화와 사막화, 산림의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중앙아시아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중앙아시아 산림연구기관과 분류학자들이 공동연구를 제안하게 되었다.
      ○ 중앙아시아는 건조한 사막지역부터 천산과 파미르 등 고산지역까지 매우 다양한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사과, 호두, 아몬드, 포도 등의 유실수와 튤립 등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 지난 2013년 키르기스스탄 비쉬게크에서 개최된 제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에서 산림분야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국립수목원과 중앙아시아가 식물상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올해 5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식물원 내에 특산 및 희귀식물의 현지외 보전을 위한 보전원을 설치하였다.
      ○ 또한 한국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분류화사업(GTI) 국가 연락기관으로서 생물 분류연구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을 위하여, 중앙아시아의 연구자들과 함께 현지 식물상 조사 및 분류분야 공동 연구, 현지 식물상 도감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차원에서의 협력연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특히 이번 네트워크 발족은 그 동안 생물다양성 연구의 한 대로 여겨지고 있던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발굴하여, 함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내용 문의 :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장계선 연구사(031-540-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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