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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세계대나무박람회 50일 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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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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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권 사전예매 호조, 인프라 구축도 착착



    2015년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대박(대나무박람회)' 행사가 5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그리고 한국의 죽향(竹鄕) 담양이 공동 주최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세계 최초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세계에 대나무의 가치를 전달할 대나무박람회는 문화, 산업, 환경자원으로 각광받는 대나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계 각국이 정보교류를 통해 산업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대나무 산지인 담양은 이번 대나무박람회를 계기로 현재 2천4백ha인 대나무 면적을 1만㏊로 확대, 6차 산업의 기반으로 집중 육성하여 '7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세계 대나무산업의 허브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① 재단 설립부터 박람회 개막 D-50일까지
    많은 이들이 '대나무'하면 '담양'을 떠올리듯 대나무는 담양의 아이덴티티(identity)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를 입증하듯 담양의 대나무 면적은 우리나라 대나무 면적(7,039ha)의 34.3%(2,420ha)를 차지하며, 담양의 죽세공예와 죽물시장은 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대나무박람회는 건축자재, 섬유, 식자재, 미용은 물론 첨단 바이오산업까지 그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대나무의 유용성에 착안하였고,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의 대나무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자 2012년 재단을 설립하고 쉼 없이 박람회 준비를 위해 달려왔다.

    조직위의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는 지난해 5월 운영대행사가 선정되면서 시작되었으며, 6개월에 걸쳐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주제전시관과 임시주차장 등 인프라 구축과 교통대책 수립 등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 1년을 앞둔 지난해 9월 17일부터 시작된 입장권 사전예매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전체 관람목표 90만 명의 58%에 해당하는 52만 장이 사전예매 되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종식과 정부의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사전예매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나무 주요 산지인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대나무 관련 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도 추진해오고 있다. 대나무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2014 대나무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는데 40개 국에서 370점의 작품이 접수된 바 있다. 또, 박람회 기간 중 개최예정인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WBC)는 100건의 대나무 관련 논문이 발표되어 박람회의 격을 높일 예정이며, 박람회 국제관에는 14개국 62개 단체와 기업이 자국의 대나무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② 자연을 무대로 45일간 펼쳐지는 향연
    박람회조직위가 열심히 행사를 준비해 온 만큼 박람회장에는 이곳저곳 둘러볼 것도, 체험할 것도 많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체험구역과 전남도립대학 운동장 일대의 주제전시구역, 그리고 종합체육관 및 도립대학 주차장을 중심으로 하는 체험교육구역으로 이루어진다. 주제체험구역에는 오감체험관, 담양대나무관, 미디어 아트관, 문화체험관이, 주제전시구역에는 생태문화관, 미래성장관, 기업관이, 그리고 체험교육구역에는 주제영상관(Bamboo Show)을 비롯한 체험놀이관, 친환경 농업교육관, 박람회 홍보관이 들어선다.

    주제체험구역은 오감체험관(죽녹원)을 중심으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을 자극하는 오감만족의 장, 관람객들의 참여를 바탕에 둔 능동적 체험의 공간으로 기획된다. 주제전시구역에서는 세계 대나무 50여 종이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대나무 정원에서 사색하고 세계의 대나무 생활용품, 요리, 악기, 발명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교육구역은 특히 어린이, 학생 관람객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으로 교과과정과 맞물려 기획된 대나무 관련 실험, 체험, 놀이 등과 함께 대나무 주제 영상 공연, 담양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품어낸 농·특산물을 접해볼 수 있다.

    박람회장은 위와 같이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박람회조직위는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죽녹원에 힐링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박람회장 내·외부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과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죽녹원을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하는 친환경 박람회, 행사 규모보다 내부 콘텐츠로 승부하는 강한 박람회,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박람회 이후 사무 관리 부담을 덜어낸 경제적 박람회로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남은 50일 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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