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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신갈나무 신록(新綠)지도 국내 최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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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6-05-25 
    조회수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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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신갈나무 신록(新綠)지도 국내 최초 작성 이미지1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의 성과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활엽수 신갈나무의 신록*(개엽*)지도를 국내 최초로 작성했다.
       * 신록(新綠) :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나온 잎의 푸른빛이라는 뜻으로 나무에 연한 녹색의 새 잎이 돋아나는 것을 말한다.
       * 개엽(開葉) : 잎이 새로이 피어나는 것을 말한다.

    □ 신갈나무는 참나무류 중 하나로 새 잎과 꽃이 함께 돋아나는데, 그 꽃가루가 새 잎이 나고 약 1주일 후부터 날리기 때문에 꽃가루에 민감한 시민들이 야외 활동에 적절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 또는 이번에 발표된 지도를 활용하여 신갈나무의 신록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시기와 장소를 찾아 봄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이란?
         - 극동러시아, 중국,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동아시아 특산종
         - 참나무과에 속하는 동아시아 특산의 낙엽활엽 교목성 수목. 국내에는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가 분포하며 잎밑과 톱니모양, 배면의 털 유무, 나무껍질, 열매 모양과 성숙 과정 등의 특징으로 구분
         - 최근에 보고된 국립기상과학원자료(2016 보건기상 포럼)에 의하면, 알레르기 증상 내원환자의 꽃가루 감작률 순위를 보면, 참나무류가 12.5%로 자작나무, 오리나무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됨

    □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식물의 생물계절 모니터링*과 적응 연구를 2009년부터 9개 공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지도는 이러한 연구 결과의 일부이다.
      ○ 지난 7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남산 지역의 신갈나무가 새 잎이 돋는 시기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4월 중후반이고, 일주일 정도 지난 5월 초반에 꽃가루가 가장 왕성하게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 생물계절 모니터링이란?
         - 개엽, 개화, 낙화, 결실 등 식물의 생물계절 현상을 주기적으로(2-3일 또는 1주일 간격) 관찰하는 방법
         - 기후변화 영향 평가를 위한 생물학적 지표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USA National Phenology Network), 유럽(European phenology network) 등 여러 국가에서 생물계절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신갈나무(참나무류) 개엽지도와 같이 기후변화 적응 관련 연구 성과를 정부3.0 대국민서비스 차원에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에 공개하여 국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국립수목원은 지구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GSPC)의 국가연락기관(National Focal Point; NFP)으로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네크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를 운영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수준(Regional level)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내용 문의 :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김인식 임업연구관, 권혜진 임업연구사 (031-540-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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