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가로숲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가로수
- 도시숲을 연결해 주는 가로수는 도시의 미관 향상, 녹음 제공, 미기후 조절, 야생동물 이동 통로 확보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 또한, 지역의 향토 수종, 열매가 열리는 나무, 꽃이 아름다운 나무 등을 식재하여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Landmark) 역할을 수행합니다.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 길
이팝나무 가로수 길
가을 은행나무 가로수길
이팝나무 길을 걷는 시민들
가로수의 선정조건
- 미적 측면에서 수형, 잎의 모양, 잎의 색채, 단풍색 등이 아름다워야 하며 낙엽수일 경우 신초(햇가지)의 색깔,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색이 좋아야 함 - 기능적 측면에서는 대기정화 및 소음경감, 토양침식방지, 건강증진을 위하여 잎의 지속기간이 길어야 하고,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상록성 수종, 내충성, 내병성 수종, 열매가 있어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어야 함 - 생장력, 맹아력이 강해 생장에 지장이 없고 바람에도 강해 잘 쓰러지지 않아야 하며, 도시 근교 야산에 자생하는
향토수종과 환경오염에 강한 수종이어야 함
우리나라 대표 가로수
- 은행나무, 버즘나무, 벚나무, 메타세콰이아, 누브라참나무(대왕참나무), 회화나무, 이팝나무 등
-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의 결빙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상록수를 심어도 무방하며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모밀잣밤나무, 굴거리나무, 먼나무, 동백나무, 차나무 등도 가로수로 유용
가로수의 기능
- 보행자나 운전자, 그리고 기타 사람들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
- 태양열을 흡수하고 눈·비·안개 등을 차단하거나 감소시키며, 바람의 영향을 완화시켜 미세기후(微細氣候)
조절효과를 제공 - 가지와 잎이 먼지와 분진 등을 흡착하고 유해가스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
- 조형물체로서 아름다운 선형미(線形美)를 지니고 수벽(樹壁)과 배경용으로 사용하여 장식효과를 지니며 도시
건축물의 육중한 느낌을 부드럽게 함 - 건축효과로서 생활공간을 주위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분리시켜 사생활을 보호
- 공학적 효과로서 토양 안정화에 따른 침식을 방지하고 소음을 차단하여 방음효과를 주며, 방화대(防火帶)의
기능도 갖고 있음
우리나라 가로수 현황 (2018년말 기준)
- 관리현황 : 본수(8,230천본), 거리(43,223km)
※ 전국 도로연장(’18년) 105,947km 중 40.8%가 조성됨
- 수종별 현황
- ’18년 현재 총 8,230천본 중 벚나무류*(1,533천본, 18.6%), 은행나무(1,029천본, 12.5%), 이팝나무(608천본, 7.4%), 느티나무(534천본, 6.5%), 무궁화(497천본, 6.0%) 순으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