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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 잇따라...임야 130여 ha 잿더미(YTN)
  • 작성일2009-04-09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0592

전국 산불 잇따라...임야 130여 ha 잿더미(YTN)
경북 칠곡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나 진화 작업이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임야 130여 ha가 불에 탔고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등성이를 뒤덮은 시뻘건 불길이 금방이라도 마을을 집어 삼킬 기세입니다.
주민들은 급한 김에 이불에다 가재도구를 싸 허겁지겁 집을 빠져나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산 아래에 있는 마을 근처까지 번졌습니다.

[인터뷰:마을 주민]
"불길이 내려오는 속도가 우리가 뛰는 속도보다 빠른 속도였기 때문에 우리가 대피하는데도 굉장히 긴박하게 차를 이용하고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마을 주민 40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산림 헬기 21대가 동원됐고,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등 4,00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80ha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정지문, 경북 칠곡군 산업과장]
"불이 산과 산으로 건너 뛰었습니다. 또 소나무가 많으니까 연기가 많이 나서 헬기가 접근을 못해서 끄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어제 낮 1시 반쯤에는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20여 ha를 태웠습니다.
또 오후 2시 20분쯤에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주택화재가 인근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임야 6ha를 태우고 오늘 아침 진화되는 등 전국에서 모두 19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추산으로 130ha가 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

[인터뷰:정광수, 산림청장]
"날씨가 극히 건조한 가운데 산에서 불이라도 댕기면 바로 인화가 됩니다. 특히 이렇게 소나무가 많은데 또 강풍이 불 때는 급격하게 대형산불로 확산되기 때문에 절대 산에서는 불씨를 다루지 말아야 됩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특별비상경계령이 계속되고 있다며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9.04.07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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