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심는것보다 가꾸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죠. 산림청은 오늘부터 한달동안 전국의  숲을 대상으로 숲가꾸기에 들어갔는데요. 그 첫 번째로 대전의 국립현충원 주변에서 숲을 가꿔주는 일일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심어만 놓고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숲속이 분주해졌습니다. 비죽비죽 나온 가지를 쳐내고 여기저기 마구 자란 나무를 솎아냅니다.

옆에있는 나무를 키워주기 위해서 못생긴 나무를 제거하고, 제거해줄수록 나무가 더 잘자라나죠.

이같은 숲가꾸기를 통해 숲의 건강성과 생산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달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대전의 국립현충원 주변 숲에서 첫행사를 가진데 이어 시민,학생들이 체험을 원하면 장소선정을 비롯해 기술과 장비를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숲가꾸기 기간동안 전국 500여개 기관단체에서 10만여명이 참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되는 나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땔감으로 제공되고 산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산주와의 만남행사도 열림니다

앞으로는 가꾸는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숲을 가꾸어줌으로서 경제적으로 2.8배 증대시킬수가 있고, 또 수분함량을 증대시킬수가 있습니다.

산림청은 올 연말까지 18만ha 숲을 가꾸고 내년에도 사업물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산림청이 간벌작업에 쓰일 첨단 임업장비를 소개했습니다.

울창한 산속에서 나무를 솎아베는 간벌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전기톱을 이용해 나무를 베는 작업은 과거와 똑같지만 전달체계가 다릅니다. 잘라진 나무를 작업차 케이블에 묶어 작업장으로 전달됩니다. 또는 나무사이에 연결된 도르레와 케이블을 이용해 공중으로도 전달됩니다. 모아진 나무를 산 아래로 내리는것도 단선 모노레일이 해결합니다.
과거에는 인도까지 내야했기 때문에 산림 훼손이 많았습니다.

산림도 자원의 훼손이라든지 옛날에 버릴수밖에 없었던 산물수집에 동력을 이용한 기계로 전량 수집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밀집된 나무를 솎아베는 숲가꾸기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이 한층 울창해지고, 경제가치가 높아집니다.

숲을 가꾸어줌으로서 경제적 가치를 2,8배 증대시킬수가 있고 또 수분함량을 증대시킬수가 있습니다. 소양강댐 3배정도의 물을 더 저장할 수가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달 한 달 동안 전국 18만ha의 산림에서 30만 톤의 목재를 수거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또 수거된 목재를 원목이나 톱밥,땔감등으로 가공해 각지역의 농촌 이웃 등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나무는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게 더 중요합니다. 나무의 성장이 멈춰서 산림을 정리하기에 좋은 11월을 맞아 오늘 대전 현충원에서는 숲가꾸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빽빽히 들어서 서로의 성장을 방해했던 나무들, 베어진채로 줄에 묶여 내려옵니다. 한쪽에선 모노레일 작업차에 실려 옮겨집니다. 사람이 했던일을 기계가 대신하니 효율성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인력에 비해가지고 인건비 상승부분을 동력을 이용해 하다보니 상당히 인건비가 절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일일체험도 진행됐습니다. 큰마무를 베거나 기계작동은 못하지만 잔가지를 치면서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숲가꾸기 행사에 회원들하고 같이 참가합니다. 우리 국토를 더 튼튼한 숲으로 가꾸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처럼 잔가지만 정리하고 빽빽한 나무들을 솎아베주기만 해도 목재 생산량은 3배정도 증가합니다. 불량한 나무를 없애줘 남아있는 나무가 곧고 크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또 정리된 숲은 홍수때는 물을 더 머금고 갈수때는 물을 더 흘려보냅니다. 이렇게 되면 소양강댐의 3배, 즉 60억톤의 수자원이 더 늘게됩니다.

현재까지는 많이 심었습니다만, 앞으로는 가꾸는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숲을 가꾸어줌으로서 경제적으로 2,8배 증대시킬수가 있고..

우리 산림을 건강하고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 마련된 숲가꾸기, 나무 심기에만 익숙한 시민들에게 가꾸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방송매체 : MBC, KBS, TJB
영상시간 : 5분
방송일시 : 20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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