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앵커]
이번에는 가볼만한 피서지 한 곳 소개해드릴까요.

[여앵커]
네, 오늘은 숲속에 아주 조용한 자연휴양림입니다. 김민해 기자입니다.

[기자]
쭉쭉뻗은 나무들이 보기만해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냅니다. 아기자기 한 통나무 산막 사이로 숲길을 걷다 보면 들뜬 마음은 가라앉고 평온함이 젖어듭니다. 해발 750M 위치한 휴양림은 바깥과 10도 가까이 차이가 나 무더위를 피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오명준]
와서 편하게 쉴수 있는거 같고, 콘도나 호텔이나 기타 다른 숙박시설 대비 형식적이지 않고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기자]
야생화 식물을 관찰하고 몸으로 느껴보는 독특한 숲속체험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박남순]
매우좋죠. 매우 좋고 애들이랑 오니깐 학습적인 효과도 큰 것 같고 방학동안 그러니깐 평상시에는 못했던 것들을 방학동안 하니깐 좋았어요.

[기자]
강원도에 오대산과 청태산 등이 열군데의 자연 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는데 요즘은 하루 평균 천명이상의 피서객들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시원하고 한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휴양림이 여름철 또 하나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MBC
방송일시 : 2006. 8. 17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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