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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예천) 김상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작성일2023-02-07
  • 작성자 김**
  • 조회350
저는 4천 명이 넘는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유관기관 담당자 입니다.
지난 22년 8월부터 연도말까지 저희 직원 159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이 때 치유원 김상인 직원 분이 담당을 해 주셨습니다.

감염병 확산 걱정에
제가 결정을 너무 미루다가 성급히 진행을 요구한 터라,
치유원에서는 실제 운영이 쉽지 않았을 꺼에요.
계약 바로 다음 주부터 당장 교육 진행을 원했으니까요.

누구나 곤란한 내색과 짜증이 날 법도 한 상황인데,
김상인 직원은 오히려 저를 안심시키더라구요.

당초 169명을 원하는 날짜와 요일에 8회차로 나눠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걱정만 하고 있는 저에게
프로그램 구성과 숙소 확보 현황을 바로바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휴우~~)

아무리 사전 협의된 일정이라고 해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169명 진행하면서 인원 변경 요청만 30회 넘게 했습니다. ㅠ.ㅜ
변경될 때마다 숙소 조정과, 변경 전/후 안내 문자 발송, 기타 명단이나 관련
서류들을 변경해야 하기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 분은 짜증 한번 안내더라구요. (부처님?)

그! 런! 데! 이 분 칭찬하고 싶은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부터에요.
사정은 잘 모르나 교육 운영 기간 중에 발목 부상을 당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담당자가 교체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 분 목발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2002월드컵 머리붕대 투혼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교육장 특성상 이동거리도 많고, 또 제가 욕심이 많아서 프로그램도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했는데도 끝까지 목발+얼굴 미소를 잃지 않으시더라구요.(사람 맞나??)

교육을 수료하신 분 중에는 "저 분 열정" 때문에라도 다시 꼭 오고 싶다고
귀뜸해 주신 분이 많답니다.

이런 좋은 기억에 올해도 사업을 더 확대 추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일 하는 자체는 힘들어도 이런 분과는 얼마든지 유쾌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국립산림치유원(예천) 김상인 님을 열렬히 칭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고, 좋은 추억 가져갑니다. (다리는 다 나으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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