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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에서 평화통일 염원하며 클린하다(7/30)
  • 작성일2022-08-02
  • 작성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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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최고봉인 문수산(376m)은 임진강을 허리띠로 두르고 강화도와 개성 등 북녘 땅을 마주하고 있어서 조선 말기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뤘으며, 지금은 동족상잔의 비극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유서깊은 곳으로 등산로 입구에는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문수산자연휴양림에서 울창한 소나무 숲을 헤쳐 오른 능선 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하고, 남아문, 중봉심터 거쳐 정상(장대)에 올랐는데 바람없는 뜨거운 열기가 산우들의 발길을 부여 잡아 거북이가 되었지만 문수사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약수를 먹고 갈증을 해소한 후 계곡을 따라 상동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하여 강화도 묵밥집에서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휴양림이 조성된 야트막한 산이라서 설마하며 챙겨온 클린 바구니에 하나둘 쓰레기들이 모여서 여느 때처럼 정상 가기 전에 가득하여 또 하나의 배낭처럼 둘러메고 하산하는 길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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