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 국립수목원 웹진
메인홈으로 이전호 보기
수목원 최근소식
국립수목원에서 전해드리는 최근 소식

온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여름 숲 캠프

온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여름 숲 캠프 이미지1 온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여름 숲 캠프 이미지2
국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야영을 통하여 협동심과 가족 간의 유대를 증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숲 캠프"를 운영하였다. 8월 8일 ~ 9일 1박 2일동안 열린 3기 여름숲캠프는 16가족 61명이 참석하여 생태탐험, 온가족이 함께하는 앞치마 만들기, 야간 곤충 채집 및 관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우천 순연되었던 제 2기 여름 숲 캠프는 8월 15일~16일에 진행되었으며, 이날 캠프에는 13가족 총 50여명이 참가하여 관찰보고서 만들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산새탐험 프로그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제 6회, 7회 광릉숲 아카데미

제 6회, 7회 광릉숲 아카데미 이미지1 제 6회, 7회 광릉숲 아카데미 이미지2
국립수목원은 8월 16일(화) 시청각실에서 제 6회 광릉숲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을 맡은 연사는 미주리식물원(미국)이 주최하고 BGCI와 CBD의 후원으로 7월5일~7일까지 미주리식물원에서 개최된 '식물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 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주요 식물원 수목원과 업무협의를 다녀온 김용하 원장(국립수목원장)으로 제 2단계 GCPC 이해증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국제적 네트워크 강조 및 향후 수목원이 개선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강연하였다.
제 7회 광릉숲 아카데미는 8월 30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강연을 맡은 고려대학교 강병화 교수는 28년간 수집한 자료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야생종채종 특징, 야생자원식물의 종자와 이용, 야생종자확보의 방법 등에 관해 강연하였다.

수생식물 전시회 개최

수생식물 전시회 개최  이미지1 수생식물 전시회 개최  이미지2
국립수목원은「연꽃과 수련의 세계」라는 주제로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난대온실 앞 광장에서 수생식물 야외전시회를 진행한다.
수생식물의 생태적 서식환경을 고려하여 연출한 이번 전시회에는 연꽃과 수련 품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희귀식물인 가시연꽃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식물은 연 33품종, 수련 62품종, 가시연, 기타수생식물 76종 등 188분류군이다. 커팅식에 참석한 국립수목원장(김용하)은 식물을 소재로 야외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식물전시회를 발전시켜 훗날 최고의 수생식물 전시회가 광릉숲에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생식물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팔색조, 광릉숲 첫 번식 확인

 팔색조, 광릉숲 첫 번식 확인이미지1  팔색조, 광릉숲 첫 번식 확인이미지2
산림청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번식을 광릉숲에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팔색조는 우리나라 제주도 등 남해안 지역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경기북부 지역인 광릉숲에서 번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팀은 팔색조는 울창한 산림에서 지렁이를 주로 채식하는데, 어미 팔색조는 강우량이 많았던 올해 건강한 광릉숲에서 지렁이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새끼를 키워 번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였다. 금번 번식이 "이상 기후에 따른 이벤트성 번식인지, 계속 번식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와 관찰이 필요하며, 아울러 기후변화와 연관하여 국내 팔색조 번식지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