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열대와 아열대지역에서 자라는 3,000여종의 식물을 보전하고 있는 열대식물자원 연구센터 온실을 4월 2일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개방하였다.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을 포함한 열대식물과 선인장류 같은 다육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관리 요령 등에 대한 문의도 가능하다. 해설가와 함께 둘러보는 온실 개방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일 4회(11시, 14시, 15시, 16시)운영된다.
이명박 대통령내외는 제 67회 식목일인 4월 5일 국립수목원을 방문하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등 정부 인사와 임업인, 학생, 산림청 연예인 홍보대사 등 200여명과 함께 산철쭉, 가문비나무, 분비나무등 2,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대통령은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념식수를 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분포식물을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공동조사 하였다. 조사기간 중에는 독도에 관한 주요 연구 동향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자 독도 자생식물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등 5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조사 자료는 독도 자생식물의 변화 추이 분석 및 식물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독도의 분포식물 및 생태환경의 보존과 아울러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2008년 자생지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2010년 종자를 수집한 울릉도 특산식물 섬시호의 대량증식에 성공하였다. 지속가능한 보존을 목적으로 성공한 개체 중 2,000여개체를 물향기수목원 등 11개 지방 공립수목원에 4월 10일 분양하였다.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산림동물원에서 4년간 정성껏 돌봐온 원앙 4마리를 가락지를 채워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광릉숲 봉선사천에서 4월 24일 오전 10시에 가졌다. 이는 번식기인 4월에 원앙을 자연에 복귀하여 먹이자원과 둥지자원이 풍부한 광릉숲에서 쉽게 번식하여 숲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 되었다. 사람 손을 떠난 원앙은 힘차게 물길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가락지를 착용한 원앙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9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사전 예약한 무료관람객 이외에도 특별히 ‘국립수목원 가족’, ‘다문화가족’, ‘식물교실 가족’, ‘SNS 당첨자’를 초청하였으며, 미니화분 만들기, 숨은 곤충 그림 찾기, 식물 맞추기 퍼즐게임, 숨은 종자 찾기 등의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한 식물관리에 대한 상담, 희귀·특산식물 신품종 전시회. 그리고 시간 별 식물체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체험행사를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식물꽃차례를 도식화한 면스카프를 선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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