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9월 27일과 10월 4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수목원과 공동연구를 위하여 방문한 외국연구자의 특별 세미나를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9월 27일 세미나는 'Kevin Cooper (Bedgebury National Pinetum)' 연구자가 'Conifer Conservation' 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10월 4일 세미나는 Westonbirt, The National Arboretum의 'Tom Dewey' 연구자가 Westonbirt, The National Arboretum의 전반적인 기관 소개를 발표하였다. Westonbirt, The National Arboretum은 Forestry Commission (산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영국내 가장 중요하고 널리 알려진 수목원으로 19세기 중반부터 식재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목 컬렉션을 자랑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생활 속 정원문화의 정착과 대중화'를 위하여 '제 2회 생활정원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30일에 접수된 23개 작품에 대한 조성설계 평가회를 가졌다. 본 평가회는 정원디자인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4명이 주제의 창의성, 정원조성의 기술적 요소와 실현가능성 그리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심미적 요소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심의하였으며, 이 중 8개팀(대학생 4, 가족 1, 일반인 3)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8개 팀은 앞으로 5일 동안(10.8.~ 10.12.) 국립수목원 녹화기념탑 광장에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람객과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국립수목원은 전국 초등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13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경연대회」를 10월 9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하였다. 7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주최하고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개인부문에 '산림생물 이름 퀴즈', 단체부문에 '도전! 그린벨',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산림생물 OX퀴즈' 및 기타 부대 행사들이 마련되었다. 시상은 개인과 단체부문으로 나뉘어 개인 부문은 산림청장상, 국립수목원장상,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상 이 수상되었고, 단체부문은 '도전! 그린벨' 성적우수팀이 속한 학교에게 주어져 대상은 1개 학교, 최우수상은 2개 학교, 우수상은 3개 학교에게 시상하였다.

국립수목원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 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의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산림청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 지엄은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마무리 하면서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관리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원조성 동향과 다양한 정원모델 논의를 통해 산림청의 정원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정원조성의 새로운 시도' 및 2부 '국내 정원조성 활성화'를 주제로 각 전문가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