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질 높은 숲해설프로그램 및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2월 9일 산림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산림교육강사 및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교육강좌를 실시하였다. 업무 역량을 강화 하고 이해와 지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아름다운 생태 숲 속에서’ 라는 주제로 제작한 숲해설가 영상물 상영을 시작 으로 국립수목원장의 ‘광릉숲의 이야기’, 산새 전문가 서정화 강사 의 ‘겨울에 볼 수 있는 산새’, 국립수목원 신창호 연구관의 ‘소리 정원 등에 숨은 이야기’ 등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은 12월 10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하반기 공무 국외출장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보고회에는 '칠레 유용 식물자원 탐사 및 자원 확보', '내건성 지의류 및 남조류 분리와 확보', '미국 식물학회 참석', '한반도 인접지역의 사초과식물 및 주요 생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위한 표본관찰', 세계식물원총회 참석 및 아시아지역 식물원 교육과정 개최', '산림쇠퇴 복원과 지속 가능한 산림의 관리에 대한 장기연구 및 정책에 대한 국제 워크숍 참석', '생물다양성협약 과학-기술 자문 보조기구 17차 회의 참석 보고' 등 총 14건이 발표되었으며, 연구자들은 수행했던 업무를 중심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점들을 발표하며 동료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수목원은 동절기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열매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열매를 포함한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시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열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로비에서 다양한 열매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형태로 분류한 다양한 종류의 열매들이 전시되며, 열매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렛도 발간할 예정이다.